저는 고등학교 시절을 신포동, 동인천에서 보냈습니다. 그 곳에는 여러개의 중학교, 고등학교가 몰려있는 전국에서 찾기힘든 특이한 지역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동네에는 중 고등학생들이 야자를 도망치고 돌아다닐 수 있는, 혹은 주말 친구들과의 약속도 학교주변일 수 밖에 없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대동문구라는 일반 학교 앞에 있는 문구점과는 비교도 안되는 큰 문구점이 - 지금의 다이소 정도의 규모 - 있어 우리는 백화점을 쇼핑하듯 문구를 쇼핑했고, 근처의 여러 종류의 떡볶이 집을 내집 드나들 듯 갔었고, 신포동의 새로 생긴 옷가게와 카페를 거리낌없이 갔었드랬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러 이제 신포동, 동인천은 오십대의 저의 추억팔이 공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가운 가게들도 만나고, 또 새롭게 문화를 일구어가는 공간을 마주하게도 됩니다.
그 중 한 공간인 카페를 소개합니다.


신포동과 동인천에는
이 공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물론 거기에 저도 포함입니다만,
이 카페 Podium에도 안에 온통 동인천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이었습니다.


1층에는 문구류와 엽서, 뜨개로 뜬 장신구들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이쁜것들이 많아 커피를 주문하고 한참을 구경했습니다.





핸드폰 카메라가 문구류의 아기자기함과 쨍한 색들을 담아내지 못해서
아쉬울 따름입니다만,
이쁜 것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엽서에는 동인천, 신포동의 모습들이 담겨있었어요.
나중에 몇개 사서 액자에 담아 벽에 걸어두면
이쁜 인테리어가 되겠다..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2층으로 올라가면
건물 앞에 있던 커다란 곰돌이가 또 한마리 자리잡고 있었어요.
그리고 큰 테이블과 작은 테이블 여러개가
공간을 잘 어우러지게 배치되어 있었는데
저 큰 테이블에서는 나중에
미술강좌 같은걸 하는거 같드라구요.
물감으로 색을 칠하시는 분 3분과 강사1분이 조용조용히
수업을 하고 있었어요.


내부 인테리어가 너무 깔끔하고도 이뻐서
여기저기 한참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커피와 빵
커피가 약간 신맛이 나는 원두였는데
개인적으로 신맛을 안좋아하는데
여기 커피의 신맛은 좀 독특하드라구요.
표현할 길이 없는데..그냥..맛있었습니다. ㅎ



주말에
동인천, 신포동은 역시 진리입니다.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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