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블로그 글 읽다가 보니 서울 맛집에서 꽃게탕이 5만원이라고 되어있어 한참 보다가
저돈이면 집에서 두번 더 맛있게 끓일 수 있는데..하면서
나만의 방법을 적어볼까 합니다.
ㅎ
나름 맛을 중요시 하는 입맛 까탈스러운 사람이라..ㅋㅋ
봄에는 암게, 가을에는 숯게가 실하다는 사실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거겠죠.
지금은..냉동 꽃게를 사거나, 아니면 봄에 알이 꽉찬 암게가 좋은 시기에 잔뜩 사다가 한번 끓여먹을 두세마리를 소분해서
냉동해 놓았다가 이렇게 날 덥고 입맛 없을 때 꺼내서 요리하면 좋아요.
꽃게탕은 암게로 끓여야 맛있어요.

이렇게 중간에 방패모양으로 되어있는게 암게예요.
칫솔등을 이용해서 깨끗히 씻은 후
등껍질을 벗겨주세요

벗긴후에 양쪽옆에 하얗게 되어 있는 수염 비슷한거를 떼내어서 다시 깨끗히 씻어주세요.
그런 다음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저는 큰발은 떼서 넣고(손으로 비틀면 떼져요) 작은 다리들은 끝을 가위로 잘라서 요리합니다.
큰 사발(냉명사발정도 크기)에 된장 두큰술 정도를 잘 풀어주고, 마늘, 잘게 썰은 양파, 고추가루 한수저 정도를 넣고
간을 봐요. 약간 짭잘할 정도로..
그런 다음 끓일 냄비에 손질한 게를 넣고 큰 사발에 잘 저은 국물을 자작하게 부어줘요.
그리고 중간 불로 바글바글 올라올때까지 끓이면서 거품을 걷어내줍니다.
꽃게는 생각보다 빨리 익고, 너무 오래 끓이면 맛이 없어져요.
적당히 익으면 불을 더 줄이고 2,3분 뜸을 들이다가
식탁에 놓고 먹어보아요. ㅎ
냉장고에 무가 있으면 무를 호박이 있으면 호박을 넣어줘도 좋아요.
아무것도 안넣어도 상관없구요..저는 매운 맛을 좋아해서 청양고추 두개를 썰어넣고, 마지막에 파를 넣습니다.

한번 먹고 남은 꽃게탕을 졸이듯 끓여서 그 국물에 밥 비벼 먹어도 맛있어요.
지금은 너무 덥고..더운기가 좀 가시면 한번 만들어 먹어야 겠어요~~
더운 날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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