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갔던 발리여행 중 마지막 숙소였던 길리 트라왕안 숙소에 대한 리뷰입니다.
발리 여행을 계획 한 후
발리가 인도네시아 라는 걸 처음 알게 되었고 ㅎ
또 윤식당에 나왔던 평화롭게 보였던 그 섬이 발리의 길리라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발리의 유명한 해변보다 길리에 꽂힌 이유는
에메랄드빛 바다의 해변이 숙소 바로 앞에 있어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지 않은 채 해변으로 걸어가
조식을 먹으면서
얼굴을 바다에 쳐박으면 거북이를 볼 수 있다는 어느 블로그의 글 때문이었습니다. ㅎ
(에메랄드빛 해변, 세수 하지 않은채 갈수 있는 해변, 해변에서 먹는 조식은 모두 사실이었지만,
얼굴을 바다에 쳐박으면 볼수 있다는 거북이는..사실이 아니었습니다. ㅎ)
여튼 그래서 심사숙고하고 고른 숙소

Gili Indah, Pemenang, North Lombok Regency, West Nusa Tenggara 83352 인도네시아
빠당바이에서 배를 타고 길리섬으로 갔는데..
시간은 1시간 30분정도 걸렸고
생각보다 파도가 쎘지만, 미리 준비한 멀미약을 먹고
깊은 잠을 잤습니다. ㅎ

빠당바이에서 와하나 회사 배를 이용해서 갔어요. 배는 여러회사에서 다양한 가격으로 운영하는거 같았습니다.
배에서 꿀잠을 자고 내렸는데..
길리섬의 바다빛을 보고..와............하고 길게 탄성을 질렀습니다.


바다색이..너무 이뻐서 모든 상황과 앞으로의 일정 등은 상관없이
닥치고 길리섬 잘왔다는 생각이..

길리섬 항구 옆으로 마차와 자전거가 쭉 서 있었어요.
이 섬은 자동차가 없습니다.
제가 머물 숙소는 항구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여서
마차를 뒤로하고 두리번 거리면서 걸어갔습니다.
구글맵은..최고였어요 ㅎ


라구나 길리라고 귀여운 글씨체로 써 있었어요.
왠지 이 글씨체부터 맘에 들었어요.

로비 옆에 있는 이 곳은 조식 먹는 곳이었는데
로비에서 앞을 바라보면 바로 해변입니다.
해변에 있는 비치의자를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거라 따로 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로비를 지나 숙소쪽으로 가는 길에 이런 수영장이 있었지만,
바로 코앞이 해변이라 그런지 수영하는 사람은 보지 못했습니다.



숙소가 저렇게 쭉...독립되어 있었어요.
제가 묶은 방은 3번 이었어요.
발리는..미닫이 문을 좋아하는거 같아요.
리조트 열쇠고리에 귀여운 나무로 빚은 거북이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어요 ㅎ


안에 들어가서 본 침대전경
발리는 신혼여행지 답게 침대 위든 소파 위든 욕조 바닥이든 꽃잎을 놓아두었드라구요.
감정없이 꽃잎은 쓰레기통으로..ㅋㅋ


제가 머문 곳은 침대 아래쪽으로 밤색 소파가 있었어요.
방의 전체적 모습은 왼쪽 사진처럼
침대와 소파가 있는 단순한 구조였습니다.
바닥은 타일로 되어 있어서 무언가 ...아늑한 느낌은 없었지만..나름 괜찮았구요
에어컨도 잘나왔고..화장실도 깨끗했는데..
음..실내화가 없었어요 ㅋ
그리고 샴푸, 샤워젤이 손가락 만한 일회정도 쓸수 있는 병에 조금 들어있는게 다였습니다.
이틀동안 그냥 아껴서 사용했습니다 ㅎ
치약은 없었구요..물론 칫솔도.. 혹시 하고 가져간 걸로 잘 사용했습니다.

화장실도 나름 깨끗..했는데
샤워부스의 물이 잘 빠지지 않아서
샤워후 찝찝함이 있었지마..그래도..괜찮았습니다. ㅎ
참고로 저는 여행시 숙소의 청결함과 아늑함을 소중히 생각하는 경향입니다. ^^;;
라구안 길리 숙소에 대한..총평은
가격대비..쏘쏘
좀더 좋은 곳을 찾았으면 좋았을걸..그 정도
2박 봉사료 세금 포함해서 172,162원이었습니다.
한국을 생각한다면.. 굿 입니다.
길리섬 안에는
더 저렴한 숙소도 많고 서쪽으로 가면 럭셔리한 리조트도 있어서
여행가시는 분 취향이나 목적에 따라 고르시면 될꺼 같아요.
음식 가격은 한국의 80프로 정도 수준이라 생각하시면 되구요
낮에는 비키니 입고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저녁에는 해변의 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상 길리 숙소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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